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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난6.26~7.4 호우피해 복구비 36억원 확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8-02 14:45

국비 15억원 등 지원 받아
전북도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전라북도는 지난 6.26~7.4 장마기간 동안 많은 비가 내려 총 3억 원의 피해가 발생하였고, 이에대한 복구비로 36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반파·침수 13동, 농경지 유실 19ha, 농작물 침수 3,950ha, 비닐하우스 및 과수재배시설 파손 6개소 등 총 12,692건의 피해가 발생됐고 공공시설 피해는 지방도 비탈면 사태 3개소, 하천 3개소 제방유실, 기타 산림시설 유실 등 총 8건의 피해가 발생됐다.

당시 전북지역 평균 강수량은 294.7㎜로 군산 선유도에 692㎜ 비가 내렸고 군산산단에 지난 7월 1일 22시 시간당 59㎜의 집중호우가 내려 최고값을 기록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용은 지난 7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총 3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복구비용은 중앙정부에서 15.6억원이 지원되며 도 지원 10.9억원, 시군은 9.5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피해자에 31.7억이 직접 지원되며, 간접 지원으로도 융자금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피해자에 대한 융자지원금은 농협·수협 등 금융기관 융자절차 간소화로 조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세납세유예, 지방세 감면, 국민연금 납부예외, 통신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공시설은 국비지원 없이 4.5억원(도비3.8, 시군비0.7)을 투입하여 올해 12월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사유시설 피해농가에 대해 조기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추경예산 편성 전 예비비 등을 적극 활용해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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