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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노인일자리사업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 총력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8-02 14:50

-활동기간 조정 및 활동시간 단축 운영
전북도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특보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활동 기간 및 근로 시간 단축 등 탄력적으로 운영(7~8월)한다고 2일 밝혔다.
 
혹서기(7~8월) 기간 동안 어르신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폭염기간인 8월 중순까지 노인일자리 활동을 잠시 중단하거나 월 30시간(일 3시간이내)에서 월 20시간(일 2시간이내)까지 활동시간을 10시간 단축 조정 운영키로 했다.
 
야외활동이 많은 사업단의 경우 무더운 시간대(11:00~17:00)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오전 중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시간 조정 및 노인일자리 전담인력-참여자팀장-참여자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활동이 이뤄지지 않은 기간에도 참여자의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폭염대비 요령을 안내해 피해발생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근로시간 등 탄력운영 기간은 7∼8월 약 두 달간이며 이 기간 활동비는 27만 원으로 종전과 같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여름철 건강관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현장을 점검하고 수시로 시?군 및 수행 기관별 참여자 안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전북도는 금년에 8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개선, 소득 창출에 따른 생계 안정과 사회 참여를 통한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3만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전북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며 사고 없이 어르신들이 활동을 통해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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