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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난취약 10개 분야 안전관리 강화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8-03 19:20

-오는 6일~17일 기간 중 6대분야 45개소 대상 집중점검
전북도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김송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여름철 재난취약분야 안전관리점검반을 구성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철 재난취약분야 10개를 선정해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집중 안전관리를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올여름은 지난해에 비해 유난히 뜨겁고 또한 감염병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도민들의 상시 안전강화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재난취약분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여름 휴가철 피서객의 급증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극성수기 기간인 8월 중순까지는 도 안전관리자문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산업안전보건공단, 전기 및 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 안전전문가를 통한 합동표본점검을 실시해 보다 더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집중 관리분야는 ▲야영장 및 유원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물놀이시설 ▲수상레저시설 ▲50억 이상 대형공사장 ▲해수욕장 ▲농업기반시설인 저수지 ▲교통안전 ▲식중독 안전관리 ▲매개(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분야다.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합동표본점검은 재난취약 6개 분야 45개소를 대상으로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이 적극 참여해 피서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야영장, 청소년수련시설, 대형공사장 등에 대해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개별법에 따른 시설기준 준수여부와 놀이시설 안전수칙 및 안내표지판 정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현지시정 가능한 것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상 문제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조치명령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며 또한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령 제도개선 사항과 우수사례 발굴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8월말까지 해당 분야별 관리부서 및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북도에서도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현장행정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가를 통한 민관합동 표본점검을 통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여름 휴가철 피서객 및 도민들의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전북도는 재난취약분야에 대해서는 계절별·시기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위험 및 취약요소에 대해 사전에 발굴·조치함은 물론 향후 안전하고 건강한 전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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