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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귀농·귀촌인 유치 위해 땀 ‘뻘뻘’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8-06 16:35

-도내 13개 시군 특징·장점 등 한자리서 비교 가능
전북도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오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4층 창조룸에서 ‘전라북도가 좋다. 함께하는 귀농귀촌!’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열린 ‘2018 전라북도 귀농귀촌박람회’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은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과 여성, 전북도내 시·군별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우수정착사례 소개 등에 초점을 두고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단순 귀농·귀촌 정보제공,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등의 전시성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행정과 시·군별 귀농·귀촌지원센터가 협력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상담 제공 등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귀농·귀촌시 실패 요인을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도가 이처럼 상담형 홍보전을 마련하게 된 것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수요를 자체 분석해 본 결과 희망자들은 귀농지역 선택 등 기초정보에서부터 작물선택 요령과 같은 구체적 영농정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청년층에서는 창농 지원프로그램과 금융 지원 같은 영농정착 지원 정보와 스마트팜에 주목하는 경향이 뚜렷히 보였다. 장년층 이상에서는 집 짓기와 전원주택정보 등 농촌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위한 귀촌 관련 정보에 관심이 높았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일은 농업·농촌을 지속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정책”이라며 “이번 상담·홍보전부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유치 및 정착지원 정책을 수요자별로 유형화하고 특화시키는 방향으로 보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展’의 사전 등록자에게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정보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 귀농귀촌 상담홍보展 홈페이지(www.jbretur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체계적으로 돕고, 전북도에 유치하기 위해 전주시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전라북도의 귀농귀촌통합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www.jbreturn.com)와 콜센터(1577-3742), 방문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북도 귀농귀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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