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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술 취해 바다에 빠진 50대 구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8-07 08:37

6일 창원해양경찰서 진해파출소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해 119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이강덕)는 진해파출소 앞 해상에 빠진 A씨(50, 진해)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48분쯤 진해파출소 앞에서 A씨의 부인이 “사람 살려 달라”는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들은 경찰관이 A씨 부인이 있는 곳으로 곧바로 달려가 바다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이 경찰관은 사고 당시 진해파출소 구조정 계류상태를 점검 하고 있던 중이었다.

경찰관 B씨는 “A씨가 바닷물을 많이 마셔 육상에 올라오자마자 심한 구토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인계해 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이날 부인과 함께 소주 1병 이상을 혼자 마시고 진해파출소 앞  해안산책로를 거닐다 술이 취해 실족해 3m 아래 바다로 빠졌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발견당시 A씨는 전혀 수영을 하지 못하고 술 이 취해 방향 감각 또한 없는 상태로 조금만 늦었다면 큰 일 날뻔 했다”며 “A씨가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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