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점검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인 기타식품판매업의 식품취급·보관 및 유통·판매 등에 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6일에서 오는 24일까지 기간 중 10일간 실시한다.
연면적 300제곱미터 이상인 기타식품판매업 중 500제곱미터이상 4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으로 진열보관 ▲시설기준 위반 ▲냉동·냉장 등 보관방법 적정성여부(영업장에서 냉장보관제품을 실온에 진열·판매) ▲표시기준 위반 ▲부패·변질식품의 진열판매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종업원 건강진단(개인위생 등)미실시 ▲기타 식품판매업 출하장 식품 반입·반출 시 식품안전 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정영화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맞춤형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 위생관리를 강화해 가겠다"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기타식품판매업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손길이 요구되며, 식품안전관리(유통기한, 기준·규격관리, 식품취급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