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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창원과학체험관에서 열린 여름방학 행사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는 11일 창원과학체험관에서 개최한 여름방학 행사가 1400여명의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과학 원리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과학공연, 이벤트 참여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의 과학적 흥미를 자극하는 촉매 역할을 훌륭히 했다.
이날 행사 중 ‘가족 물풍선 던지기 대회’는 선착순 40가족이 조기 마감되는 등 가족 관람객들의 관심 속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로 1등에서 3등까지 상품도 증정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룡 코스튬과 포토타임은 어린이 참여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과학 공연은 학교에서 배운 과학 원리를 직접 볼 수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8종의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체험하려는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학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의 꿈을 키워주고자 2010년 창원과학체험관 개관 이후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경남을 대표하는 행사로 과학도시 창원의 위상을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김성호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내년에는 보다 더 양질의 콘텐츠를 준비해 창원과학체험관이 창원의 과학문화 확산은 물론, 누구나 찾는 여름철 과학체험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