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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로당 순회 야생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8-12 19:01

지난 10일 포항시가 대송면 홍계리 경로당에서 진드기 물리지 않기라는 최선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지난 10일 전국에서 중증혈소판증후군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대송면 홍계리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진드기 물리지 않기라는 최선의 예방교육을 펼쳤다.

이번 예방교육은 농업, 성묘, 등산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위험노출 상황이 최대로 증가, 진드기 매개 감염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적극적으로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또한 야외활동을 다녀온 후 2주 이내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즉시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진드기 매개감염 환자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은 ▶모자 착용하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속으로 넣기 ▶풀밭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기 ▶등산로 등 지정된 경로로 다니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옷은 세탁하고 몸을 깨끗이 씻기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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