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한·중합작 다빈치재단, KBS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지원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8-08-14 14:22

한·중합작 다빈치재단는 지난 9일 KBS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의 제작지원을 밝혔다.

업체 측은 한류의 대표 아이콘인 박시후와 송지효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제작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은 제로썸(Zero-Sum) 법칙처럼 상대가 행복하면 내가 불행해지는 ‘운명공유체’ 드라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지난해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 작가 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이다.

중화권 자본인 다빈치재단이 국내 드라마 제작지원에 힘을 쏟는 이유는 국내 드라마의 높은 인기와 한류를 활용하여 다빈치재단이 발행하는 암호화폐 다빈치코인(DAC)의 관심도를 높이고, 침체된 중한 문화 컨텐츠 산업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다빈치재단 관계자는 “한국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류 팬인 중국인 73%가 한국 드라마 등 영상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컨텐츠 사업을 통해 한류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재단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우수한 컨텐츠 제작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빈치재단의 정해만 고문은 “콘텐츠는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핵심 수출 종목으로 자리 잡았으며, 콘텐츠 산업의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산업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수출금융이 조속히 정비돼야 한다.”며, “한·중합작 블록체인 산업연합체 다빈치재단이 발행한 암호화폐 다빈치코인을 통해 콘텐츠 수출금융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빈치재단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연구•보급을 통해 한•중 민간 차원의 국제 문화교류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재단에서 발행한 다빈치코인(DAC)은 후오비하닥스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또한 곧 FCOIN 거래소에 추가 상장될 예정이며, 다빈치 블록체인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신형 디지털자산으로 문화콘텐츠, 자산, 금융, 사물 인터넷 등 다양한 영역에의 생태계에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빈치재단 한승재 한국대표는 "다빈치재단과 각종 드라마와 만남은 단순한 제작지원을 뛰어넘어 독창적 수출금융 모델인 다빈치코인을 통해 한류 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다빈치프로젝트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빈치재단은 가상화폐 발행주최로써 처음으로 국내외 정·재계,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OKEX, ZB.COM 등 세계최정상급 암호화화폐 거래소가 한자리에 모인 ‘다빈치 글로벌 암호화화폐 콘퍼런스 2018’를 성료하여 세계 블록체인 업계 인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