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울산시 신임 교통건설국장.(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시 신임 교통건설국장에 김춘수씨(53)가 임명됐다.
울산시는 교통건설 업무를 담당할 교통건설국장(3급 상당, 개방형직위)에 김춘수씨를 8월20일자로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된 김 국장은 송철호 울산시장을 보좌해 광역도로망 확충, 이용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효율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체계 확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66년생인 김 국장은 도시공학을 전공한 뒤 대학원에서 교통공학을 전공하고, 교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 공무원과 ㈜동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을 15년 이상 역임하는 등 이론과 행정, 실무 경험이 다양해 산적한 울산의 교통건설분야 현안 해결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우 울산시 총무과장은 “신임 교통건설국장이 임용됨에 따라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도시외곽순환도로 건설과 경전철 도입 등 현안사항 해결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서울본부장에 국회의원 보좌관 경력의 김종호씨를 임명해 중앙부처 주요정책 협의와 국가예산 확보 업무를 지원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