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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태풍 '솔릭' 대응 비상대책회의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8-08-23 11:54

임종식 교육감 주재 긴급 대책회의..도내 8校 휴업 단축수업
23일 오전 9시 경북교육청 회의실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태풍 솔릭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전국에 폭우 및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23일 오전 9시에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태풍 피해 최소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과장급 이상 간부들을 긴급 소집해 경북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집중호우, 강풍 등으로 위험이 예상되는 학교는 등.하교 시간 조정, 휴업 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학부모들에게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특히 옹벽, 비탈면, 급경사지 인근에 위치한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위험징후 파악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했다.

23일 오전 8시 현재 경북도내 8개교가 태풍으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해 휴업, 등교지연, 단축수업을 결정했다.

포항 구룡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4개원는 휴업,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1개원은 오전 10시까지 등교지연, 김천 율곡초등학교 등 3개교는 단축수업을 한다.

한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해 경북 지역으로 관통할 경우 학생 안전을 위해 더 많은 학교들이 휴업 등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태풍 ‘솔릭’이 경북 지역을 관통할 경우 많은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학생 및 교직원들의 인명피해나 교육 시설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측 가능한 모든 위험요인을 찾아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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