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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뷰티기업, 베트남서 340만달러 수출상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8-23 15:23

아발리코코리아 관계자들이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지난 13~17일 5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 지역 뷰티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 340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현지에서 체결된 계약 규모는 25만여 달러다.

대구시가 지원한 'K-뷰티 수출 컨소시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각각 열린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제이에스케이, ㈜튜링겐코리아, ㈜허브누리, 허브어스, 다산생활화학, 아발리코코리아, 아이즈미 등 7개사가 함께 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뷰티 서비스(스파, 네일, 마사지 등), 화장품 유통 등 에 종사하는 6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에스테틱 화장품 전문 생산기업인 ㈜제이에스케이는 현지 화장품 수입 및 유통기업인 송캣인터내셔널과 21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을 생산하는 ㈜튜링겐코리아와 다양한 허브 추출물로 만든 샴푸를 선보인 허브어스도 현지 기업과 소규모 계약 체결에 성공, 향후 추가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박진석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베트남에서 K-뷰티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기는 하지만 글로벌 유명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이 강세를 띠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천연 제품 및 꾸준히 사랑받는 미백 제품 등 다양한 상품개발 지원으로 지역 기업들의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는 하반기에도 일본 현지 무역사절단 파견 및 방콕과 홍콩에서 열리는 뷰티 관련 전시회에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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