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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고용노동지청, 건설업 추락재해예방 관리감독 실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8-24 14:32

안전관리 불량 현장은 작업중지 및 사법처리 방침
천안고용노동지청./아시아뉴스통신DB

천안고용노동지청이 9월 한 달 동안 천안‧아산‧당진‧예산 지역에 있는 건설현장 중 추락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현장 18곳에 대해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불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노동지청은 이번 감독을 실시하기 전 추락재해 예방수칙, 자체점검표 등 기술자료를 보급, 사업장 스스로 안전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과 건설업계 등이 참여하는 추락재해 예방 캠페인, 추락예방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추락재해예방 분위기를 확산시켜 갈 계획이다.

노동지청은 이번 감독활동을 통해 자체점검 결과가 부실하거나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감독결과 보호구를 미지급하거나 착용하지 않은 경우 작업 중지 또는 사법처리 등 엄중하게 행정 및 사법조치를 할 방침이다.

권호안 지청장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사고가 추락에서 기인하는 만큼 추락재해 근절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재해유형별 맞춤형 감독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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