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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항쟁 시민들, 서울시청서 '평화연방시민회의' 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8-26 10:55

25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촛불항쟁 시민들이 '평화연방시민회의' 결성대회를 가졌다.(사진=평화연방)

촛불항쟁의 주역인 시민들이 25일 서울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자주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평화연방시민회의' 결성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성대회는 지난해 5월 출범했던 평화협정행동연대 준비위원회 여인철 이기묘 안승문 공동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장호권씨(장준하100년위원회 공동위원장), 안지중씨(6.15남측위 공동집행위원장) 등 시민활동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지난 1년여 동안 한미정상회담,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등의 활동을 통해 올해 4.27판문점선언과 6.12북미공동성명을 이끌어 내는데 일조했음을 스스로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0년 6.15공동선언이 합의한 '연합연방제'를 현 시기에 추구해야 할 비전으로 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분단적폐 청산, 평화통일 교육, 기타 연대활동 등을 펼쳐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상임공동대표로 여인철 한성 안승문씨와 공동대표에 이기묘 김영애 김상민 김장석 조항원 이희종 정영훈 오현경 홍근진 김은희씨를 선임하고 집행위원장은 김상민씨가 맡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세계가 자주와 평화, 번영과 안정의 길로 들어서는 새로운 역사적 시대"라며 "촛불시민들을 포함한 대중과 함께 새로운 자주통일시대의 길에 나서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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