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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이’ 나라사랑 스피치 콘테스트 열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8-26 22:24

25일 천안 나사렛대학교서… 충주탄금초 1학년 김하랑 어린이 전체 대상
25일 천안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광복 73주년 기념 나라사랑배 전국 스피치 콘테스트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8‧15 광복절을 맞아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성인에 이르는 스피치 실력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사단법인 스피치리더십계발학회는 25일 오후 3시 천안 나사렛대학교 패치홀에서 ‘광복73주년 기념 제23회 나라사랑배 전국남녀스피치콘테스트’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 14명, 중‧고등부 5명, 성인부 10명 등 29명의 연사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생활 속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본인의 주장이 담긴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회장을 맡은 추연철 변호사는 “현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피 흘려 싸워 지켜낸 자유민주주의의를 지켜내는 일”이라며 “그분들의 역사와 희생의 가치에 대한 당위성을 역설하기 위한 이번 대회가 그래서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회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초등부에 참가한 김하랑 어린이(충주탄금초 1학년)가 차지했고, 전체 최우수상은 일반부에 참여한 강선희(경북 문경), 민지영(충남 당진)씨가 영예를 안았다. 특히 민지영씨는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해온 연설문을 또박또박 읽어가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큰 감동을 선사했다.

대회를 주최한 스피치리더십계발학회 이택곤 회장은 “생각보다 수준 높은 연사들의 실력에 감탄했다”면서 “스피치는 나 자신을 바꾸는데 있어 가장 좋은 도구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스피치를 생활화 한다면 대한민국은 활력 넘치는 나라로 거듭날 것”이라고 스피치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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