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전경.(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은 장기간 폭염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전달한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진행되는 전달식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추영근 농협울산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지역농산물 구매 금액은 총 3000만원이다. 우선 1100만원으로 사과 5㎏ 200박스, 배 7.5㎏ 500박스를 구매하고 본격적인 수확철에 맞춰 1900만원을 추가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날 구매한 사과와 배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적십자 울산지사 봉사회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된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울산 농업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상생에 참여해 지역발전,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