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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천안지역 내년 국비사업 2600억 반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9-02 11:36

대한민국 국회 본관./아시아뉴스통신DB

2019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주요 국비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에 따르면 천안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 2606억 원이 9개 부처 59개 사업에 걸쳐 반영됐다. 이는 시와 충청남도가 요구했던 4735억 원 대비 55.04%에 해당하는 액수다.

부처별로 보면 국토교통부가 1788억 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부(480억 9000만원), 산업통상자원부(117억원), 문화체육관광부(21억 1000만원), 농촌진흥청(5억 3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으로는 ▲ 천안~당진 고속도로 1418억원(도로공사 예산 포함) ▲ 직산~부성 국도 1호선, 입장~진천 국도 34호선, 성환~입장 국지도 70호선 등 SOC 사업이 선정됐고, ▲ 업성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21억원 ▲ 성환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 3억 6000만원 등 시민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도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 KTX천안아산역 R&D 집적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28억원, 봉서산 생태공원 조성 6억 2000만원, 대한독립만세길 조성 4억 3000만원도 함께 반영됐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지역 국비지원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정부부처 등을 방문해 사업필요성에 대해 설득해왔다”며 “국회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은 향후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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