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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건강검진을 위해 청주한국병원을 찾은 멕시코 어린이들이 병원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한국병원) |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은 3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2018 기아대책 호프컵 대회에 참가중인 멕시코 어린이 17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줬다.
박희진 기아대책 세종충북본부장의 인솔아래 청주한국병원을 찾은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과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10개국간 축구경기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된다.
이들은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의 외곽지역에 살고 있으며 평소 병원 한번 가보지 못할 정도로 어렵게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한국병원은 이날 혈액검사, X선검사, 신체계측, 구강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했다.
넬리양(17.고교1년)은 “한국은 시설도 좋고 사람들도 매우 친절한 것 같다”며 “건강검진을 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병원측에 감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