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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청 전경.(사진제공=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학교·소속기관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임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3일 각급학교와 소속기관에 협조 공문을 보내 추석 명절 연휴기간동안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주차시설을 개방토록 했다.
학교 시설물을 이용하는 귀성객이나 지역주민들은 학교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긴급한 경우나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김기복 울산교육청 재정과장은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학교는 우리 자녀들이 공부하는 학습 공간”이라며 “학교시설물 보호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 사정에 따라 주차시설이나 운동장 개방이 이뤄지는 만큼 사전에 해당 학교 행정실로 개방 여부를 확인하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차량을 이동해야 한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학교 주차장 등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차난 해소와 지역사회 유대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