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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 아시아캠퍼스, 4차산업 대비 환경건설공학과 신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9-04 19:27

유타대 동문이자 어도비(Adobe) 공동 창업자 존 워녹 이름을 따서 세운 워녹 에지니어링 건물, 학생들은 여기서 1년동안 공부하게 된다.(사진제공=유타대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토드 켄트 대표)는 국내·외의 급격한 경제 변화 추이 속에서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환경건설공학과를 2019학년도 봄 학기부터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환경건설공학과 학생들은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동안 학습한 후에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1년간 공부하게 된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하기에 미국 학생들도 아시아캠퍼스로 한 학기 또는 1년간 올 것으로 예상하며, 학생들은 미국에서 전공 관련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유타대 환경건설공학은 1891년부터 지금까지 교육과 혁신을 통한 선구적인 발전을 해왔으며, 지난 80년 동안 대학을 통해 공학 인재들을 사회에 배출해 온 미국 공학교육인증기관 ABET(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인증제의 정기적인 검증을 받고 있다.

아울러 미국 노동부에서는 세계인구 증가, 고령화 추세, 글로벌 경제성장 추이 등을 고려하였을 때 2026년까지 전공 관련 일자리가 약 11% 증가할 것 전망하였으며, 한국고용정보원에서도 관련 학과들의 취업자 수는 약 1,320천 명으로 내다보았다. 향후 졸업생들은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풀고 연구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미래 건설환경에 관련된 기업 또는 공직, 연구직 등 광범위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환경건설공학과 개설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토드 켄트 대표는 “이번 환경건설공학과 개설로 학생들이 21세기 인프라 설계, 건설 및 운영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며, 졸업생들이 앞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취업할 수 있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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