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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난선 예인 모습.(사진제공=남해어업관리단) |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조업 중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여 표류하고 있던 제주 선적 Y호를 구조·예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5일 11시 10분경 제주 한림항 남서방 약 231km 해상에서 조업 중인 근해통발 Y호(83톤, 승선원 14명)가 엔진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게 되자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하였다.
구조요청을 받은 남해어업관리단은 한·중 잠점조치수역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호를 현장에 급파하여 Y호를 제주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구조·예인 중이며, 오는 6일 오전 5시경 도착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일구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조업어선은 출항전 안전점검을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줄 것을 당부하며, 원거리 출어 조업어선들의 안전조업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