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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심리연구소 하플’ 재회, 성격차이 이별

[=아시아뉴스통신] 박종일기자 송고시간 2018-09-06 17:50

현시대의 만남과 헤어짐은 매우 간결하다.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데, 헤어짐에 따른 이유는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크게는 3가지로 압축된다. 바로 권태기, 외도. 바람, 성격차이와 감정싸움이다.

성격차이라는 것은 왜 생길까? 나이, 성별, 자라온 환경(어린시절, 단체생활, 학업, 직장생활, 거주지역) 등 어느 한 부분 일관될 수 없기에 성격 또한 규정할 수 없다.

우리에게 친숙한 혈액형 성격 유형을 보면 A형은 소심하다 O형은 활동적이다 B형은 개인주의다 AB형은 어디로 튈 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것이 혈액형만의 특성이 아닌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하지만 A형이 통상적으로 소심하더라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더 나아가 저는 A형이고 소심합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쉽게 설명했을 때, 국가 공동체로써 익히 들어온 보편 지식의 틀에 갇힌 것이다.

“A형 같은 O형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요” 이미 A형이 소심하다는 보편 지식이 있고, 그 속에 다른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다수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 보편지식 안에서 생각하는 것이 감정과 맞물리면서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개인차를 성격으로써 인식한다.

그렇다면 성격이라는 것은 모두 다름이 분명하고 그것은 인식하고 있다는 것인데, 처음부터 달랐던 성격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성격차이라는 것은 당연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달랐던 성격이라는 것인데 교제 후, 또는 결혼 후 왜 성격차이를 이유로 헤어지는 것일까? 실제로 우리는 판에 박힌 듯 똑같은 성격의 사람을 찾아 낼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현재 사회에서 으뜸으로 여기는 성격은 외향적인 사람이다. 그렇다면 외향적인 사람만 남고 내향적인 사람은 없어야 한다. 으뜸으로 여기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왜 모두가 외향적일 수 없는가? 모두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노력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다.

그렇다. 모두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이 좋아하는 것이다. 다수의 사람이 좋아하는 성격이 모두는 아니라는 것이고 여기서 출발하면 성격차이라는 것을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성격차이의 본질은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의 한계이고 그 능력은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보편적인 지식뿐 아니라 행동을 이해함에 있어서 나타나는 개인차까지 생각한다면 모든 이가 다르고 더불어 모든 이를 맞출 수 있다는 해답이 생겨난다.

사실 남녀의 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성격차이로 인한 이별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것으로, 관찰하고 이해하는 훈련의 방법을 알고 싶다면 ‘관계심리연구소 하플’ 큐레이터와의 상담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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