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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민자치 활성화 공론의 장’ 열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8-09-07 10:26

79개동 마을활동가, 주민자치위원 등 300여명 원탁토론
대전시는 지난 6일 오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 스파티움홀에서 동(洞) 단위 주민자치 주체들이 함께하는 ‘대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공론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6일 오후 서구 둔산동 오페라웨딩 스파티움홀에서 동(洞) 단위 주민자치 주체들이 함께하는 ‘대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공론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9개 동에서 마을활동가, 주민자치위원, 통장, 동장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동을 실질적인 주민자치와 공동체 돌봄의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 서로 다른 관점의 주민자치 주체들이 주민자치회 전환이라는 국․시정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정보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추진단장이 초대 손님으로 참여해 토크쇼 방식으로 정부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주민자치회 운영의 걸림돌은 무엇인가?’, ‘대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참여자들의 활발한 원탁회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에 발맞춰 시는 온라인 시민참여 정책플랫폼 구축과 오프라인 숙의민주주의 제도화, 자치구별 1개동 이상 주민자치회 전환 시범사업 실시, 마을공동체-주민자치회-주민센터-자치구에 이르는 생태계과정에 분권지표를 적용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실질적인 주민자치는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오늘 이런 토론의 자리가 주민자치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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