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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촌개발 ‘민관 협력 큰 성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9-10 09:07

6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내년부터 5년간 201억 투입
충북 괴산군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괴산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에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41억원 포함한 사업비 201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선정된 공모사업은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4개 마을만들기사업(불정면 풍림마을, 감물면 안민동마을, 청안면 황암마을, 청천면 원도원마을) ▸괴산군 역량강화사업 등이다.

이 사업들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탄력적으로 추진된다.

‘괴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 기능 확충과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하고 중심성이 높은 읍 소재지와 배후마을 통합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에코컬쳐센터 건립, 에코퍼니센터 리모델링, 여성회관 증축, 농촌관광안내센터 및 에코생태실습교육장 리모델링, 주민역량강화 등이다.

이 사업에는 18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마을만들기사업(풍림, 안민동, 황암, 원도원)’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0억원이 투입되는데 마을사업의 단계별 지원체계를 적용, 발전의지와 역량이 있는 지역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주민휴게쉼터 건립을 비롯해 대곡저수지 둘레길 정비, 깡촌 문화관 및 다목적 어울림장 조성, 공용화장실 건립과 주민역량강화 등이 진행된다.

‘괴산군 역량강화사업’은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마을사업에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예비.사후 역량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1억4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에 마무리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은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신청방법으로 선정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은 괴산군이 1년 전부터 지역주민과 힘을 모아 대상지구를 정하고 맞춤형 주민역량강화교육, 현장포럼 등 단계별 이수사항을 꼼꼼히 살피며 준비해 얻은 결과인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덕평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총 10건에 대해 예비계획수립 및 컨설팅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10개 사업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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