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모에 도내 11개 농가가 참여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자로 선정 된 농가는 온실가스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지원을 받아 향후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 받게 되면 이를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체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선정 된 도내 11개 농가는 당초 경유 연료에서 지열히트펌프나 목재펠릿 보일러 전환으로 에너지 절감과 매년 약 15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선정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약 3억원의(2017년도 CO2 톤당 거래가 약 2만원) 부가적인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박대순 도 기후대기과장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달성을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모델과 기후변화대응의 모범적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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