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가곡의 향기’포스터.(자료제공=대전시청) |
대전시립합창단은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를 오는 18일과 20일 각각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 홀과 우송예술회관에서 총 2회 공연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립합창단이 매년 준비하는 ‘가곡의 향기’는 우리 정서가 담겨있는 시에 선율을 붙인 아름다운 우리 가곡들의 향연으로 혼성합창, 여성합창, 남성합창 곡 등을 다양한 편성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회는 대전시립합창단이 합창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젊은 지휘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지휘자의 음악적 기량 향상을 위해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대학 출신 젊은 지휘자 조은혜 지휘자와 최원익 지휘자의 객원지휘로 진행된다.
조은혜 지휘자는 현재 울산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최원익 지휘자는 대전 시립청소년합창단 트레이너를 역임하고 대전예술의전당 기획 오페라 공연에 합창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젊은 두 지휘자가 각기 다른 음악적 해석을 통해 우리 가곡의 다채로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