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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메르스 일상접촉자 7명 적극 모니터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8-09-10 17:29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메르스 관련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 만에 서울에서 다시 발생함에 따라 9일부터 선제 대응을 위한 방역근무체제를 확대해 24시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9일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과 관련해 각 보건소장 긴급 대책회의 개최 이후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정상 가동여부 및 환자 이송체계 확인 등 방역체계 재점검을 지시해 대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된 ‘일상접촉자’7명(세관 접촉자 2명, 항공기 동승자 5명)의 소재를 파악해 각 보건소에서 1:1 전담으로 매일 1회 이상 전화 모니터링 시행 등 밀접접촉자에 준하는 관찰을 하고 있다.
 
7명의 일상접촉자에 대해 앞으로 14일동안 관할 보건소를 통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에 준한 검사와 격리입원 등 방역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는 발열 등 메르스 증세가 의심되면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보건소나 콜센터 1339로 신고하여 안내를 받아 행동하여 확산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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