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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창원관광도 풍성하게 즐기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9-14 12:03

진해 해양공원 내 해양생물테마파크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행주간은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국내여행 특별 주간이다.

창원시가 추석연휴 창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관광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관광명소와 축제를 추천한다.

우선 시티투어가 1000원 할인돼, 일반∙대학생은 4000원, 청소년∙군인∙국가유공자∙장애인∙경로우대∙기초생활수급자는 2000원에 즐길 수 있다.

만남의 광장–창원중앙역–용지호수공원–창원의 집–시티세븐–마산 상상길–마산 어시장–경남대–진해 제황산공원–속천항–진해루–창원중앙역에 이르는 노선으로, 1일 5회 운행된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휴무다.

창원과학체험관은 만19세 미만 이용객에게 전시실 입장료를 면제하고, 제황산공원 모노레일은 부모와 동반한 13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한다. 이 두 곳은 추석 당일에는 휴관이다.

진해해양공원은 추석 당일에도 운영하는데, 솔라타워와 어류생태학습관과 해양생물테마파크 모두 성인과 청소년, 어린이에게 할인된 요금을 적용한다.
 
관광객들이 창원 시티투어 2층 버스를 타고 시티투어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시는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즐기면 좋을 관광지로 진해 장복산 일원의 ‘편백숲 욕(浴)먹는 여행’을 추천한다.

이는 창원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으로, 삼림욕과 해풍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진해 여좌천에서 안민고개, 진해드림로드를 거쳐 목재문화체험장에 이르는 14.5km 구간에서 노르딕워킹, 숲 요가, 숲 명상, 황톳길 맨발 걷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는 용지호수 무빙보트가 있다.

4인 기준 30분에 2만원, 1시간에 3만원이다.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 운행한다.

각종 행사와 축제도 다채롭다. ‘2018 창원 조각비엔날레’가 내달 14일까지 열리며 용지공원, 성산아트홀, 창원의집, 마산문신미술관 등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무술년 마산만날제가 25∼27일, 안민고개 만날제가 25∼26일에 열린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는 22∼26일 한가위 행사마당이 준비돼있다.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추석 당일에는 휴관이다.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에는 창원 특산품인 단감빵과 오리빵도 10% 할인한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추석 연휴에 즐길 관광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며 “가족과 함께 창원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에 대한 상세 내용이 담긴 리플릿을 배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창원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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