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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단 조성업체 BW, 서울서 투자설명회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9-15 12:16

‘공장 물류 창고서비스까지 임대로 가능한 차세대 공단 공급’
산업단지 모습(기사내용과 관계없음)./아시아뉴스통신DB

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조성업체인 BW산업공단(BW Industrial Park)이 오는 18일 오후 3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임대형 공단 소개 및 공단 진출 희망기업을 위한 유치설명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를 주관한 Seedon Partners(대표 김종각)에 따르면 BW산업공단은 미국 최대 부동산투자 사모펀드인 워버그린피커스와 베트남 최대 국영 공단개발사인 베카멕스사가 공동 출자한 회사로서 베트남 전역에서 차세대 임대공장 개념의 공단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0개 이상의 대형공단 개발로 포춘지 500대 기업으로 소개된 바도 있다.

워버그린피커스는 미화 440억 달러(48조 4000억원)의 투자금을 보유, 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부동산분야에 집중하는 펀드회사다. 해외투자사업으로는 베트남 부동산시장에 처음으로 차세대 컨셉의 임대 공장형 공단개발을 실시했다.

BW 공단개발 합작법인은 지난해 1월 설립, 10월부터 임대공장 건축에 들어가고 내년 4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총 2억 달러(2200억원)를 들여 200여만㎡ 부지에 임대 및 물류 창고서비스가 가능한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베트남 남부 빈증 성바오방공단, 동나이성 연짝공단, 북부 박린성 싱가폴2공단, 하이퐁성 싱가폴공단, 하이즈엉 싱가폴 공단 등이다.

BW측은 “현재 내년도 입주 기업을 위해 분양을 개시한 상태이며, 올해안에 임대계약을 마무리하면 얼리버드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면서 “입주기업은 2년 동안 법인세 면제, 4년간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에 투자를 하고 싶었으나 초기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 실행하지 못했던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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