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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아동의 4대 권리’ 정책제안 적극 반영 약속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9-19 10:54

아동관련 정책제안 캠페인 통해 다양한 제안 쏟아져
천안시와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가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권리정책제안 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캠페인 결과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제공=천안시청)

천안시와 굿네이버스 충남북부지부가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 결과 전달식을 열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가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총 6만 여명이 참여했고 충남에서는 1681명의 도민들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천안시의 아동권리 정책의견 125건이 구본영 시장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아동 5명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천안시 아동 권리 영역을 위한 정책제안 의견을 UN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한 ‘아동의 4대권리’ 분야로 나눴을 때 발달권(38.4%), 생존권(35.2%), 보호권(22.4%), 참여권(4%) 순으로 나타났다.

생존권과 관련해서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어린이 보호구역 증대와 방법 CCTV 설치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고, 보호권에 대해서도 ‘아동학대 근절’, ‘왕따가 없는 사회, 학교폭력 없는 사회’ 등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참여권 영역에서는 선거권 부여를 통해 청소년들도 정책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자리는 아동 정책의 당사자이며 미래사회 주역인 아동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소중한 의견들을 앞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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