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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유네스코국가위원회 아태 총회 열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9-19 16:53

세계유산 보존 및 활용사례 공유, 현장답사도 진행
주낙영 경주시장(왼쪽)이 하이코에서 열린 '2018 유네스코국가위원회 아태지역 총회'에 참가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유네스코국가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회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국제회의도시로서의 면모를 또 다시 세계무대에 알리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21일까지 3일간 하이코에서 '2018 유네스코국가위원회 아태지역 총회'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국내외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교육지원에서부터 자연과학, 인문사회과학, 문화, 정보커뮤니케이션 및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19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광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시게루 아오야기(Shigeru Aoyagi)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장, 겐스 세이티(Genc Seiti) 유네스코 본부 대외협력공보국장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30여개 국가위원회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태지역 총회에는 변화하는 정세 속에서 유네스코의 개혁 과정과 국가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유네스코 본부의 의견 등을 청취한다.

또 아태지역 유네스코 활동의 우선순위와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의 역할 강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20일에는 경주가 가진 세계유산의 보존 관리 및 활용 사례 공유와 함께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신규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우호적 여론 조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유네스코국가위원회 아태지역총회가 유네스코와 관련된 정치적 갈등을 극복, 새로운 협력 모색해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유익한 결과를 내놓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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