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20년간 지지부진 청주 밀레니엄타운 드디어 착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8-09-19 21:53

충북개발공사, 19일 청주 주중동 일원서 기공식…58만6000㎡에 2566억 투입
19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조성공사 기공식이 청주시 주중동 일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등 각계 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 도민의 휴식공간이자 경제도약의 새로운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천년지기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이 본격화 됐다.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19일 오후 청주시 주중동 511-1일원에서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김병우 교육감, 변재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구 종축장 부지로 충청북도의 전략사업으로 자리잡은 바이오산업의 발원지로 2002년 국제바이오엑스포가 개최됐던 의미 있는 장소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년간 시민단체와 관계기관의 갈등으로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은 부지면적 약 58만6000㎡의 규모에 총사업비 약 256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1년 상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청주해양과학관, 다목적스포츠센터 등 공익시설과 K-뷰티․메티컬센터, 복합엔터테인먼트, 관광숙박시설 등 수익시설로 구성 된다.

청주 밀레니엄타운이 조성되면 청주국제공항과 연계된 외국인 관광 유치 활성화, 중부권 체류형 거점관광지 조성으로 인한 관광경제 유출 차단 효과가 기대된다.
 
또 오창과학산업단지‧청주테크노폴리스와 연계된 청주 북부권 경제기반 구축으로 약1854억원의 생산유발가치와 약 1만4000명의 고용창출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시종 지사는 “밀레니엄타운 개발은 충북의‘아픈 손가락’같은 사업으로 1998년에 처음으로 개발방안이 제기된 이래 십수년간 지자체와 주민대표, 시민단체, 학계전문가 등이 머리를 맞댄 끝에 도민휴식공간과 관광거점으로의 기능을 가진 복합공간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청주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가족도시공원과 업무, 교육, 문화, 복합상업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