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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년 국비 정부예산안 사상 최대 반영...‘허성무시정 파란불’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9-21 16:10

6일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창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창원시의 주요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되고, 목적예비비, 특별교부세 등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경제 혁신과 민생경제를 위한 허성무 시정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6463억원 반영 ‘사상최대 규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창원시의 국고예산이 지난해 대비 760억원이 증액된 6463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3%가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국가 시행사업을 포함하면 7484억원에 달한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103억원)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8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82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52억원) ▲고향의 강 조성사업(43억원) ▲창원지역 체육관 건립(45억원) ▲수소연료전지자동차보급(22억원) ▲양덕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21억원) 등이다.

타 기관 시행 사업은 ▲국도 2호선(귀곡∼행암) 대체우회도로 건설(225억원) ▲석동∼소사 간 도로건설(219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210억원)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102억원) 등이다.

◆고용∙산업 위기지역 2018년 목적예비비 추가 69억5000만원 반영 등 총 137억원 확보

창원시는 고용∙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원을 위해 정부가 편성한 2018년 목적예비비로 총 9개 사업 69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7월 정부 추경에 반영된 4개 사업 67억5000만원까지 포함하면 총 13개 사업 137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창원시는 지역 내 긴급한 기업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목적예비비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가상 제조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20억원) ▲지역 SW산업진흥지원(16억원) ▲창원시 하수관로정비공사(15억원) ▲구산2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5억원) ▲여좌2가천 정비사업(4억5000만원) ▲산림병충해 방제(4억7000만원) ▲두동지구 진입도로 개설(3억원) 등이다.

◆상반기 특별교부세 59억원 확보에 이어 하반기 42억원 추가 확보

상반기 특별교부세 59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 42억원을 추가 지원 받게 돼, 지역 내 현안과 재난안전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추가 확보한 교부세는 ▲창원 마산야구장 내 시민 Dream Park 조성(5억원) ▲마산종합운동장 시설개선(4억원) ▲서광아파트∼삼진유리간 도로개설(4억원) ▲북면초교∼동전리 보행로 설치공사(1억원) ▲초등학교 주변 안전시설물 보강(3억원) ▲봉림청소년 문화의집 내진보강공사(2억원) ▲구산면 실리도 상수도 공급사업(9억원) ▲용원2 배수펌프장 개선사업(6억원) ▲생활안전 CCTV 설치(8억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서정두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창원시의 이 같은 성과는 허성무 시장이 지난 7월 김부겸 행안부 장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8월에 지역 국회의원과 국비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고 전 실국장이 합심해 전력을 다해 힘쓴 결과”라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12월까지 지역 국회의원, 서울사무소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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