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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경제부총리 초청 은행장 간담회..."주택시장 안정대책 일선 창구서 안착 노력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09-28 09:07

은행연합회는 27일 오후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은행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맨 아랫줄 왼쪽부터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허인 국민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줄 왼쪽부터 홍재문 은행연합회 전무,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민성기 신용정보원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맨 윗줄 왼쪽부터 도규상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윤호영 카카오은행 대표.(사진제공=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27일 명동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정부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금융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경제부총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제부총리와 참석자들은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경제 및 금융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김 부총리는 최근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대책과 관련해 일선 창구에서 안착 노력을 강화하고 실수요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되,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부총리는 美 금리인상, 美中 통상분쟁 등 리스크 요인이 커지고 있으므로,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취약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은행이 스스로의 혁신 노력과 함께, 충분한 자금 공급을 통해 혁신성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는 한편,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창업·혁신기업 등에 대한 대출 확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기업구조혁신펀드(5,000억원 규모) 조성, 서민금융지원 확대 및 취약계층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사회안전망 확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은행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은행산업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핵심서비스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은행권과 경제·금융 등 각계 주요인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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