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완도해양결찰서) |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28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고열로 인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28일 새벽 00시 10분경 완도군 보길도에 거주하는 천모씨(62세, 여)는 자택에서 고열과 구토 증세가 발생해 28일 새벽 1시경 노화보건지소에서 진료 후 약을 처방 복용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새벽 1시 30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1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새벽 2시 20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김영암 서장은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