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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판문점JSA·철원 DMZ 지뢰 제거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10-01 09:36

경기 파주 판문점 JSA에서 남과북 병사들이 서로 경계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평양정상회담의 군사 합의서 첫 이행 조치로 오늘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과 철원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제거 작업이 시작된다.
 
지뢰 제거는 사분계선 기준으로 동서 800m, 남북 400m 범위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우선적으로 진행된다.
 
남북은 판문점 JSA 비무장화 조치로 20일 안에 지뢰를 제거하고 난 후, 다시 5일 안에 공동경비구역에서 초소와 무기도 철수한다. 남측은 우리 군이 북측은 북한군이 투입된다.

DMZ 모습.(사진제공=DMZ관광)

또한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에 화살머리 고지' 일대에 매설된 지뢰도 11월 말까지 제거된다. 남북은 6.25 전쟁 격전지에서 지뢰를 제거하고 난 후, 전사자 유해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옮기기 위해 각자 간이 도로를 만들고 이을 계획이다.
 
남북은 내년 2월 말까지 공동 유해발굴단을 구성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 유해 발굴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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