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완도해경, 풍랑주의보 속 응급환자 긴급이송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18-10-01 16:54

(사진제공=완도해양경찰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30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고혈압과 당뇨로 인한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신장투석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평소 고혈압과 당뇨 병력으로 신장투석을 받은 김모씨(46세, 남)는 지난 30일 지인들과 노화도에 입도해 등산 후 갑자기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건강이 악화되어, 같은 날 오후 2시 45분경 병원 진료 차 출도하려고 하였으나 풍랑주의보 발효로 인해 여객선이 통제되어 오후 2시 48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 이송을 요청하였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으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4시 1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김영암 서장은“국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며“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과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