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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와의 간담회”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10-02 18:13

-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계 애로 건의 -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와의 간담회”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지역회장 황현배)는 10월 2일(화) 10:00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계 애로 건의를 위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와의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중소기업 산업현장에서 느낀 경영애로를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에게 건의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소상공인들의 폐업 등 생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제도인 노란우산공제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한 장려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또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중소제조업체들의 스마트공장 구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자체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와의 간담회”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이정수 인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쳐 공동사업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여 새로운 경제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면서, 인천시가 이러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하여 중소기업협동조합육성 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경수 인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의 무차별적 골목상권 출점으로 인천지역 영세 점포들은 잇따라 휴·폐업을 하고 실직자로 내몰리는 등 벼랑 끝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하면서, 대형매장 및 대기업 체인형태의 편의점에 대한 규제와 더불어 중소유통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시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연안부두 어시장 이전 지원 ▲자원재활용산업단지 조성 지원 ▲계양재활용단지 조성 지원 ▲검단산업단지 진입로 확장공사 조속 추진 ▲현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수산물도매단지 조성 ▲소래포구 주차장 확충 지원 ▲인천 주요공사에 대한 관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제도화 등을 건의했다.
 
황현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 문제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생존기반을 위협받고 있다라고 말하면서,이러한 시기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해준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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