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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항노화 특용작물 '히키마' 재배 육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8-10-04 15:52

덕곡면 “멕시코 감자라고 불리는 히카마, 생산 주문량 완판”
항노화 작물 '히키마'를 보이고 있는 전상일·전인목·진기석씨.(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항노화산업의 일환으로 항노화 작물 재배시설을 지원해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얌빈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일명 멕시코 감자라고도 불리는 히카마는 식이섬유(변비 효과)와 콜라겐(피부미용 효과), 이눌린 성분(천연 인슐린 성분으로 당뇨 효과)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는 웰빙식품으로 미국의 허밍턴포스트지에 세계10대 건강식품으로 소개되기도 한 뿌리채소이다.

덕곡면에 거주하고 있는 전상일(44), 전인목(43), 진기석(44) 3명은 언뜻 영화에 소개된 “파밍보이즈”의 3총사를 연상시킨다.

이들 세 사람은 젊은 나이에 귀농을 하여 히카마 작목반을 구성하고 히카마 재배에 성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재배면적은 시설하우스 3600㎡와 노지 1600㎡이며(금회 시설하우스 3,300㎡, 저온저장고 1동 지원) 5월경에 파종해 10월경에 수확한다.

선도농가인 전상일씨는 그간 주로 노지에서 재배했으나 금번 시설하우스 지원으로 파종 및 생산시기를 앞당기며 양파와 2모작도 가능하게 됐다.

생산량은 10a당 10톤 이상이며 10kg 1박스당 3만5000원 가량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량 온라인망 또는 전화 주문으로 완판되어 인기가 높아간다.

농업기술센터 조수일 소장은 "항노화산업의 붐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성과를 지속 관리하여 농가소득을 위한 확대 방안과 다양한 특화작물 육성으로 지역 항노화산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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