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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주의보' 단계 발령...태풍 내습 대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0-04 17:55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 이동 중인 가운데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가 태풍 내습에 따른 폭우 및 너울성 파도 등 영향에 대비키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위험예보제'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제25호 태풍‘콩레이’는 오는 6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60km해상을 지나 대한해협과 동해를 통과해 7일 새벽 3시쯤 독도 남남서쪽 해상에 상륙할 예정으로, 동해안은 5일부터 간접적으로 너울성 파도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울진해경은 태풍 북상에 따라 강한 바람과 폭우로 연안해역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방파제 및 갯바위 등 해안가 활동을 자제하고, 사전에 선박의 계류줄 고박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해경은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낚싯배와 레저보트 등 모든 선박의 출항을 통제할 예정이며,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고 시설물 및 장기계류·방치선박 안전점검 등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긴급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국민들도 적극 관심을 가지고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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