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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경북 포항해경이 태풍 내습으로 포항시 구룡포항 관풍대 내 식당에 고립됐던 부자(父子)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해경) |
경북 포항시 구룡포 관풍대 내 식당에 고립된 40대와 10대 부자(父子)가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6일 오후 1시 54분쯤 포항시 구룡포 삼정리 관풍대 내 관풍대 횟집에 고립된 A씨(46)와 그의 아들(12)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해경 구룡포파출소 경찰관은 태풍 북상에 따른 해안가 안전관리 순찰 활동 중 관풍대 입구 갯바위에 흰색 승용차가 얹혀 있는 것을 확인, 수소문 끝에 A씨의 부인과 연락되면서 부자가 고립된 것을 확인한 것.
해경은 즉시 상황실에 구조지원을 요청하고 관풍대 횟집으로 들어가 부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부자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