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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9월 관광객 137만명...방문의 해 1000만 돌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10-08 15:12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한가위 연휴 맞아 관광객 ‘북적’
9월1일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막식 플래시몹 행사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시는 9월 한 달간 137만750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창원시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며, 1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매달 관광객을 집계해오고 있다.

9월까지 누적 방문객은 총 1073만4288명으로, 목표의 72%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 15일까지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대회기간 동안 4만여 명의 선수∙임원과 관람객이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았다.

사격대회와 연계해 할인 등의 마케팅을 펼친 시티투어는 4832명, 무빙보트는 7184명이 탑승했다.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었는데, 지난달에는 2167명이 방문했으나 9월에는 5만8199명이 방문했다.

길었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나들이를 즐긴 사람들도 많았다.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에 3만9557명, 창원단감테마공원에 2만1432명, 저도비치로드에 9378명이 다녀갔다.

한가위문화여행주간을 맞아 요금을 할인한 진해해양공원에는 4만4618명, 창원과학체험관에는 1만1803명이 방문했다.
 
9월7일부터 9일까지 열렸던 무점마을 코스모스 축제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또한 지난달 4일 개막한 조각비엔날레에 5만916명, 무점마을 코스모스축제에 10만여명, 무술년 마산만날제에 15만2411명이 다녀가는 등 가을 축제도 붐볐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1000만 관광객 달성으로 고지가 눈에 보인다”며 “10월에는 가을여행주간과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코리아둘레길 걷기대회, KBS전국노래자랑 등 대형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으니 북적이는 창원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렸던 무술년 마산만날제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한편 창원시는 주요 관광지 60개소와 각종 행사∙축제를 대상으로 무인계수시스템, 입장권 판매, 유인계측, 관계부서 통보내용 등을 총괄 산출해 관광객을 집계하고 있다.

누적 관광객 수치는 창원시청 앞 광장에 있는 ‘창원 방문의 해 성공기원탑’ 전광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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