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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스코리아, 경기도 하남에 수경재배 위한 복층형 수직농장 ‘아쿠아팜’ 추진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8-10-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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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실내 수직농장(vertical farming)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직농장은 농촌이 아니더라도 도심 어디에서나 농작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미래 식량을 책임질 막대한 식물 공장의 형태로도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실내 수직농장은 수경재배, 채소공장, 스마트팜과 같은 용어들을 파생시키며 이름처럼 단위면적 당 많은 양의 작물 재배를 가능케 한다. 미국의 에어로팜사 같은 경우 전동 고소 작업대, 일명 SKY WORKS를 이용해 높이 5미터 이상까지 재배를 시도하는 방식을 시도하며 다양한 곳에서 다단 재배 방식, 수직 재배대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설물들의 공통점은 막대한 설치 비용 대비 효율적인 운영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도심형 수직 재배, 식물공장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때, 탁스코리아는 보다 효율적인 식물 재배 방식을 고심하게 됐다. 사람이 직접 올라가도 문제없는 복층 형태의 농장을 만들어 식물을 직접 재배, 수확하는 기술을 고안한 것이다.



조립식 블록 진열대와 복층 물류창고로 이름을 알려왔던 탁스코리아는 현재 ‘복층형 식물농장(Multi-Storied Vertical Farm)’을 추진하며 또다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경기도 하남에 약 1000평 규모의 아쿠아팜으로 이미 기존 수경 재배 시설의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이며 수요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탁스코리아 관계자는 “실내 수직농장의 이점은 빛과 온도, 습도 등의 생장 조건을 직접 제어해 외부 환경의 영향 없이 농작물을 대량 생산하는 것에 있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은 고비용 대비 대량 생산에 대한 효용이 떨어져 탁스코리아에서는 볼트와 너트 없이도 높이, 층수까지 완벽 조절할 수 있는 식물 공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탁스코리아가 선보이는 기술은 전 세계 유례없는 기술로 플라스틱 기둥 블록과 녹슬지 않는 아연 도금의 선반을 활용한다. 이는 간편한 조립식 방식을 택하여 50평의 규모를 만드는 데도 약 10시간 정도의 시간만이 소요된다. 탁스코리아에서는 본 기술이 국내에 본격 정착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을 고려 중임을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탁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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