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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愛 살아요’ 주소 갖기 운동 전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10-15 15:18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으로 오이소!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창원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 100인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새로운 창원형 인구정책의 기본이 되는 인구증가의 일환으로 ‘창원愛 살아요’ 주소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7월 창원시 통합이후 인구가 한때 110만명까지 증가 했으나 해마다 5000여명씩 감소, 현재 약 105만명에 이르고 있다.

창원시는 더 이상의 인구유출을 막고 특례시로서의 적정한 인구를 유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원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창원愛 살아요’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창원시는 관내 실제 거주 중이나 타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가 상당수 있다고 판단, 지역 거주자 가운데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주소지 이전 운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특히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근로자와 학생, 군부대 내 공동주택 등 거주자를 대상으로 주소 옮기기를 권장하고 유관기관과 기업체 등을 방문, 소속 임직원의 ‘창원愛 살아요’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박종인 창원시 기획관은 “지역인구가 감소하면 고용불안 등 경제활동이 위축돼 기업 활동에도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소를 이전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는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시민주거 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과 둘째아이 출산지원금도 2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둘째아 이상 차액보육료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는 등 출산 장려에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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