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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학술발표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10-16 14:15

영남대 박물관 개관 50주년 맞아 '대학박물관 연구 성과와 과제' 발표·토론
17∼19일, '대학박물관과 발굴, 그 역사와 과제-장기미발간보고서 발간 전략'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제79회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추계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영남대 박물관 개관 50주년을 맞아 대학박물관의 연구 성과 및 향후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최, 영남대학교 박물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대학박물관과 발굴, 그 역사와 과제-장기미발간보고서 발간 전략'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17일 오후 2시 참가자 등록과 함께 영남대 박물관 전시 관람 및 발표자 사전 모임을 갖고, 둘째 날인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신경철 부산대 명예교수(전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가 '대학박물관의 발굴조사와 장기미발간보고서 발간 문제'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본격적인 학술발표회의 문을 연다.

이어 '해방 후 대릉원 일원 대학박물관의 발굴조사 현황', 서울‧경기, 강원, 호서.호남 등 '지역별 대학박물관의 발굴조사 성과와 과제', '대학박물관의 장기미발간보고서 발간 전략', '대학박물관의 발굴조사 필요성'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발표회 마지막 날인 오는 19일에는 동산선교사주택, 3.1만세운동길,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약전골목 등 대구지역 근대 역사유적지 답사를 진행한다.

정인성 영남대 박물관장은 "대학박물관의 역할이 우리나라 고고학 발굴사에서 한 축을 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발굴 전문기관이 우리나라 발굴을 주도함으로써 대학박물관의 역할이 상당히 위축돼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대학박물관의 발굴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현재 대학박물관이 안고 있는 장기미발간보고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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