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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창원시 진해구 홀몸어르신 생신축하봉사단이 10월 중 생일을 맞은 노인 집을 찾아가 ‘사랑의 생신축하잔치’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홀몸어르신 생신축하봉사단이 10월 중 생일을 맞은 석동, 이동, 자은동에 거주하는 7명의 노인에 대한 ‘사랑의 생신축하잔치’를 16일 열어 건강을 기원했다.
진해구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구성된 홀몸어르신 생신축하봉사단은 생신을 맞은 노인 집을 직접 찾아가 생일 케이크 등을 차려 생일축하 노래와 선물을 전달하는 등 노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사랑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노인은 “가족 없이 혼자 살다보니 생일이 언젠지 모르고 지냈는데 올해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내 생일을 축하해 주니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경규 진해구 사회복지과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생신날에는 혼자 보내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반겨주고 기뻐하는 모습을 뵈니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지역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잔치는 대한제과협회 진해지부와 파티쉐 미진(대표 조성래), 미진베이커리, 정식품 가음정대리점(대표 박성일)에서 매달 케이크과 두유를 후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