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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2018 홍콩 사이클로톤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10-17 15:17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Hammer Series 환상의 도심 속 질주도
2018 홍콩 사이클로톤 대회 모습.(사진제공=홍콩관광청)

홍콩에 5400명이 넘는 사이클 선수와 동호인들이 모였다. 연례 사이클 대회인 홍콩 사이클로톤(Sun Hung Kai Properties Hong Kong Cyclothon)이 지난 14일 열려 참가자들이 홍콩 전역을 질주했다.

17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해외 사이클 분야에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로 꼽힌다.

국제사이클연맹(UCI) 소속 WorldTour 팀 11개와 Pro Continental 팀 3개, 홍콩 국가대표팀은 Hammer Hong Kong에서 자웅을 겨뤘다. Hammer Hong Kong은 국제 선수권 대회인 Hammer Series의 일환으로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열린 UCI Asia Tour Class 1.1 Road Race다.

지난 5월 노르웨이에서 시작된 Hammer Series 2018은 6월에 네덜란드를 거쳐 이번에 홍콩에서 결승전이 열렸다. 대회에서는 미첼튼-스캇(Mitchelton-Scott)팀이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Hammer Series Winner 2018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 초반에는 홍콩을 비롯 전세계 곳곳에서 몰려든 수천 명의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들이 50km와 30km 코스를 달렸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콩의 스카이라인 아래 다양한 풍경들을 지나 홍콩의 랜드마크인 칭마대교 등 빅토리아하버 와 도심 질주 속에 환상적인 경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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