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동생활폐기물매립장.(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하수관리사업소(소장 최용성)는 17일 가을을 맞아 환경기초시설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덕동생활폐기물매립장에 ‘친환경 가을꽃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을 꽃길 조성은 혐오시설로 여겨졌던 매립장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일환으로 덕동생활폐기물매립장 진입로 경사면과 유휴부지에 천수국, 깨꽃(샐비어), 백일홍 등 800본을 식재했다.
하수관리사업소는 이번에 식재한 화초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화단조성 구간에 낙차를 이용한 물 공급배관을 설치하고 방문객 쉼터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영순 창원시 폐기물관리과장은 “향후에도 매립장 유휴부지 등에 계절별 화초를 식재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을 위해 폐기물 감축, 분리수거, 재활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