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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사격팀 전국체전서 銀.銅메달 사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10-18 12:32

지난 15일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銀)메달을 목에 건 경북 울진군사격팀.(사진제공=울진군)

실업 사격팀의 명문 경북 울진군 사격팀이 전북 임실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銀),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5일 열린 여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경북 선발로 출전한 김수경, 김지연, 편아해 선수는 국군체육부대 배상희 선수와 한조를 이뤄 결승전에서 1870.7점을 기록하면서 경기 선발팀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출전한 김지연(현 국가대표, 2018년 입단) 선수는 제52회 창원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동메달 획득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226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김지연 선수는 전지훈련과 극기훈련 등을 하면서 대회 3연패 달성을 목표로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이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이효철 사격실업팀 감독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 "사격선수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울진군수와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지난 2001년 창단이후 올해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하여 우승 4회, 준우승 5회, 3위 4회의 성적(단체·개인전)을 거두면서 전국적으로 울진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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