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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사람 가치 반영한 살기 좋은 도시 구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10-18 13:04

박윤서 도시개발사업소장,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 브리핑
박윤서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아시아뉴스통신DB

박윤서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재개발∙재건축 분야, 산업단지 조성분야, 택지조성 분야, 현안사업 분야와 관련된 ‘2018년 4분기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사람 중심 가치를 반영한 새로운 창원을 만들기 위해 ▲재개발 사업시행 인가 구역 해제 가능 조례 개정 추진 ▲친환경 첨단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택지 조성을 전략과제로 ‘사람중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정비사업 분야는 ‘창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의 전면 개정을 통해 조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개정은 도시∙주거환경정비법 전면 개정에 따라 개정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고, 특히 정비구역 해제와 관련 토지 등 소유자의 과도한 부담이 예상될 경우, 정비구역의 추진상황으로 보아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될 경우 해제신청과 관련된 해제요건을 완화한다.

또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경우 정비구역 해제가 불가능했으나, 조례개정 시에는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은 총 48개소(재건축 30, 재개발 18)로 현재 시공 중인 사업장은 4개소, 5545세대다.

올해는 남산1구역 재건축사업과 합성1구역 재개발사업 등 총 1644세대가 준공됐고, 대원2구역 재건축사업 1530세대가 12월말 준공예정이다.
 
상복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사진제공=창원시청)

◆산업단지 조성

산업단지 조성 분야는 2023년까지 8개소 259만㎡ 규모에 사업비 1조1000억원을 들여, 공영개발사업 4개소(152만㎡)와 민간사업 4개소(106만㎡)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중 공영개발로 추진 중인 ‘상복일반산업단지’는 성산구 창곡동 일원 11만㎡에 31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2014년 12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15년 12월 산업단지 승인 후 2016년 1월 착공, 현재 사업 공정률은 80%다.

원활한 산업단지 진입을 위해 기존 진입도로 확장과 선형개량을 병행해 공사 중에 있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11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마산회원구 평성리 일원 부지 69만㎡에 2968억원을 들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2015년 12월 관계기관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심의를 거쳐 2017년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과 11월 주민 합동 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7월 GB해제 고시되어 현재 산업단지계획 관련기관(부서) 협의와 환경영향평가 등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덕산일반산업단지’는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부지 28만㎡에 113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국토교통부 사전협의 등을 거쳐 경상남도에 개발제한구역해제 신청을 했다.

올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완료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마무리하고 내년 산업단지 승인을 받아 보상과 함께 착공을 할 예정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은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일원 부지 43만㎡에 1686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2015년 9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발전협약을 체결, 올해 5월 개발계획 변경과 지형도면고시를 하고, 9월 창원시가 사업비의 40%를 부담하는 것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사업시행 실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산업단지 승인을 득하고 보상과 공사착공을 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지원사업인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의창구 북면 화천리 일원에 연장 1.34km, 폭 18.5m로 총사업비 250억원 전액 국비를 지원 받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는 동전일반산업단지조성은 현재 문화재 조사와 산업단지 내 보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올해 가설도로 설치 등 동전일반산업단지 조성 일정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까지 8개소의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미래 신성장 산업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전경.(사진제공=창원시청)

◆택지조성

택지조성 분야는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5193억원을 투입, 택지 145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4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성산구 토월, 사파정, 대방, 남산동 일원의 91만4690㎡에 1∼3단계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공동주택용지(6만2343㎡, 1045세대)를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지난 4월 착공, 벌개제근∙지장물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주택용지 매각대금으로 잔여부지(2∼3단계) 보상협의가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대방동(2단계) 일원 보상은 약 70%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2∼3단계(대방, 토월, 남산동 일원) 보상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 494-1번지 일원에 2932억원의 예산을 투입, 50만3100㎡에 5810세대 부지조성을 하는 것으로 2023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 농업진흥지역 농지 분야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위한 철새 조사와 전략 환경 영향평가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0억원 예산을 투입, 의창구 동읍 신방리 628번지 일원에 면적 3만5354㎡, 상업용지 13필지, 일반주택지 26필지, 공공주택용지 2필지, 주차장 1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를 조성해 159세대, 5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조성공사를 올해 6월 준공하고, 9월 확정측량을 완료했다.

또한 11월 확정측량 결과에 따른 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과 실시계획변경인가를 완료해, 12월에는 도시개발사업 준공과 함께 환지 처분할 계획이다.
 
내서복합스포츠센터건립공사 현장.(사진제공=창원시청)

◆현안사업

현안사업 분야로 구)중리초등학교 자리에 총사업비 315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846㎡ 규모로 체육시설(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풋살장)과 문화시설(북카페, 카페테리아, 청소년 동아리실)을 건립하는 내서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연약지반에 따른 흙막이설치 공사와 기초 보강공사가 완료돼, 현재 지하1층 골조공사에 들어갔으며,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윤서 소장은 “단순한 성장 중심의 물적 개선에서 벗어나 사람 중심의 골고루 성장하는 균형 발전으로 모두가 잘사는 새로운 창원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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